2025년 전기 공대생의 대학원 입시 - 2-2. 2차 고비 면접 및 결과 (고려대 KUKIST)

앞에서 연세대 면접 이야기를 할 때

 

면접 이야기를 했지만 못한 부분에 대해 추가적으로 하자면

 

대부분 검은색 정장을 입고 온다.

 

(거의 3명 빼고는 대부분 무조건 검은 정장)

 

물론 정장 좋지만 나같은 경우는 정장이 없기도 할뿐더러

 

검은색 옷이 너무너무 안맞는, 사람이 작아보이게 만드는 색이라

 

기업 면접이 아니라 생각해서

 

비즈니스우먼이 입을듯한 밝은 마이를 입고 갔었다.

 

사람마다 생각은 다르겠지만 난 굳이 무조건 검은 정장! 은

 

입지 않아도 괜찮다고 생각한다.

 

 

 

 

 

 

또한, 면접에 들어갈 때, 수험표를 앞판에 붙이고 들어간다.

 

따라서, 수험표를 뽑아서 가는 것은 필수,

 

좀 더 편하기 위해서는

 

옷핀 등의 수험표를 옷에 고정할 수 있는 물건을 챙기는 것이 좋다.

 

 

 

 

 

 

 

2-1. KUKIST 면접 및 결과

 

KUKIST의 경우에는 연세대보다 훨씬 늦게 면접을 진행했다.

 

한 일주일 정도 뒤에 면접을 진행한 것으로 기억한다.

 

또한, 오전에 면접을 진행하던 다른 학교와는 달리

 

KUKIST는 오후 1시에 면접이 시작되었다.

 

 

 

 

 

첨에 들어가면 물과 간단한 설문지를 준다.

 

따라서, 그 설문지를 작성한 후 자기 순서가 올때까지 기다리면 된다.

 

대기실에서도 당연히 폰, 패드 사용이 가능하며

 

이때에도 너무 긴장해서 자료는 보지도 못하고

 

친구랑 연락을 계속했었다.

 

 

 

 

 

나같은 경우에는 원래 초반 수험번호이긴 했지만

 

첫번째는 아니었는데

 

앞에 지각하거나 연락없이 결시한 사람들로 인해서 처음으로 면접을 진행하게 되었다.

 

(저런 중요한 면접에 왜 지각하는 지는 모르겠지만...)

 

참고로 면접은 다대일 (3:1) 이었다.

 

 

 

 

 

 

 

 

처음에 들어갔을 때 내가 첫번째 순서기도 하고 너무 긴장을 해서 

 

자기소개를 할 때 좀 많이 버벅였었다.

 

그래서 교수님께서 분위기 환기를 위해서 

 

타지인인 나에게 사투리를 안쓰네요~, 밥은 드셨나요? 등의

 

간단한 질문을 하셨고

 

그 후에 본 질문에 들어갔다.

 

 

 

 

 

 

 

 

 

첫번째 질문은 내가 원하는 분야와 관련된 교수님이 안 계셔서 그런지

 

자기들은 이 분야는 잘 모른다고 대학원에 오고 싶은 이유를 어필하라고 하셔서

 

개인적으로 학교를 다니다 있었던 상황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이정도로 저는 예전부터 대학원에서 연구를 진행하고 싶었습니다 라고

 

답변을 했다.

 

 

 

 

 

 

두번째로는 대학원을 끝나고 뭐하고 싶은지를 물었고

 

이건 이미 다들 잘 알고 있는 질문이니 답변을 적지 않아도 될 거 같다. ^^

 

 

 

 

 

세번째, 성적은 좋은 편인데 특출난 과목은 잘 안 보이는 거 같은데

 

어떤 과목이 좋고 잘하는지 어필을 해달라는 요구를 받았다.

 

나의 경우에는 족보가 많은 과였어서

 

특히, 우리과의 전공의 경우 B+가 많아서 더 그렇게 보이는 듯했다.

 

따라서, 이 분야로 가겠다고 마음을 먹었던 과목들에 대해서

 

약간의 이야기를 했고 이 질문이 마지막 질문이었다.

 

 

 

 

 

 

앞에서 연세대 면접때 5분도 면접을 진행하지 않아서

 

이번 면접은 7, 8분 정도 진행하였기에

 

그냥 적당했지만 뭔가 만족스럽지 않았다...

 

두 대학원 모두 전공 관련한 지식을 묻지 않고

 

특히, KUKIST는 인성면접이 주인 거 같아서

 

더 가늠이 불가했다.

 

(나중에 선배한테 들으니 KUKIST가 유독 인성을 많이 본다고 하더라)

 

 

 

 

 

 

앞에서 연세대가 떨어졌기 때문에

 

나는 자신감이 떨어진 상태였고 KUKIST는 면접 가늠이 안되던 상태라

 

솔직히 기대하지 않고 결과를 확인했다.

 

그런데 KUKIST에 붙게 되었고 따라서, 이 대학원을 재학하게 되었다.

 

 

 

 

 

 

KUKIST는 진짜 내가 입시를 준비할 때

 

신입과이긴 하지만 그렇게 신설된지 얼마되지 않은 것도 아닌데

 

정보가 너무 없어서 고전했는데 이 글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 개인적인 부분은 글로 쓰기엔 좀 그래서 만약 더 궁금한 점이 있다면 비밀 댓글 등으로 물어봐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