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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만년필, 필기구

만년필 입문자, 만린이의 만년필 리뷰 - 2. 파이롯트 프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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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파이롯트의 카쿠노보다 높은 레벨인

 

프레라 시리즈이다.

 

조금 비싼 라인인 3-5만원 라인을 써보고 싶어서

 

파이롯트 프레라랑 트위스비 에코 중에 고민하다가

 

우선 좀 더 싸고 세필인 프레라를 먼저 사기로 했다.

 

 

 

 

 

 

 

2. 파이롯트 프레라

 

 

파이롯트의 프레라는 F와 M닙만 나오는 걸로 아는데

 

그래서 EF닙이 아닌 F닙을 샀다. 

 

사진에서는 아이보리에 가까운 색인데

 

실제로는 살짝 조금 더 노란색이 돈다.

 

 

 

 

 

프레라는 네이버 포인트랑 쿠폰 등을 사용하여

 

2만원대에 구입을 했는데 

 

카쿠노와는 다르게 컨버터 40이 체결되어 왔다.

 

 

 

 

 

프레라가 되게 길이가 짧다고 들었는데

 

실제로 사용해보니 전혀 불편함은 없었다.

 

(내가 손이 작은 편이라 그런가...)

 

 

 

 

 

프레라가 외관이 진짜 이쁘다.

 

플라스틱인데도 전혀 그런 느낌이 없고

 

외관이 미끌미끌해서 너무 이쁘게 생겼다.

 

 

 

 

 

 

 

 

 

주워듣기로는 프레라, 카쿠노 등등 파이롯트의 몇몇 시리즈는

 

닙이 다 동일하다고 하던데 

 

확실히 카쿠노랑 모양이 비슷해보이기는 한다.

 

 

 

 

 

 

 

드디어 시필 타이밍!

 

 

가지고 있는 파이롯트 카쿠노 EF랑

 

자주 사용하는 볼펜들이랑 비교해보았다.

 

파이롯트 카쿠노 EF에 비해서는

 

확실히 굵게 적히는 편이고 (0.5-0.6정도)

 

확실히 카쿠노 EF는 바늘 느낌이기에

 

프레라 F는 엄청 부드러운 느낌이지만

 

쓰다보면 약간의 사각거림이 있다.

 

 

 

 

 

그리고 쓰는 느낌이 부드러워서 그런건지

 

아니면 흐름이 좋아서 그런건지

 

카쿠노 EF 쓰듯이 힘을 주면

 

너무 잉크가 많이 나와서

 

굵게 써지거나 잉크가 터지는 느낌이 약간 있다.

 

내가 잉크를 많이 넣어서 그런가...

 

 

 

 

 

 

 

결론적으로 프레라는 

 

부드러우면서 약간의 사각임,

 

약간의 글씨 두께가 있는 느낌이다.

 

따라서 노트 필기보다는 

 

필사나 일반적인 글쓰기 같은

 

약간의 큰 글씨도 괜찮은 곳에 쓸만 한 거 같다.

 

그리고 부드러운 걸 좋아하면서

 

적당히 두꺼운 게 좋다면 입문으로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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